“SK이노베이션 임원, 술자리서 여직원 허벅지 쓰다듬는다”…성희롱 폭로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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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임원이 술자리에서 성희롱을 저지른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모 OC 임원의 술자리 성희롱 정말 심각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SK이노베이션 직원. 그는 우선 “이 글이 신고되어 짤리지 않도록 하트나 댓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블라인드   작성자는 “요즘 시대에 공식적인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허벅지를 쓰다듬는 임원이 있다면 믿어지십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심지어 한 명한테 한 번 그런 것도 아니고 여러명한테 여러차례 지맘에 드는 사람한테는 여러번. 매 회식 때마다 매번 여직원을 옆자리로 불러서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이야기를 한참하는데”라고 토로했다. 블라인드 사내 상담센터 ‘하모니아’에 글을 올리려 했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다고. 작성자는 “그 오씨 직원들은 이 임원이 워낙 승승장구 하고 있어서 밑에 임원들 팀장들도 쉬쉬하는 분위기라 찍소리도 못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피해 당한 여직원들은 물론이고 같은 자리에서 피해 사실을 목격한 남직원들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어디에 피해 사실에 대해 신고를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노 머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희롱 신고가 접수되면, 진상조사위가 꾸려진다. 여기서 가해 사실이 인정되면, 중징계를 받는다고 한다.

주행중 멈춤, 리어램프고장, 변속기 고장등 국토부 국내 차량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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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 EV9은 후륜 구동모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비정상적 통신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고전압배터리 메인 릴레이(Main Relay·모터의 전기 신호를 열거나 닫는 전자스위치)가 차단되는 결함이 확인됐다. /기아 제공 기아 EV9은 후륜 구동모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비정상적 통신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고전압배터리 메인 릴레이(Main Relay·모터의 전기 신호를 열거나 닫는 전자스위치)가 차단되는 결함이 확인됐다. 구동모터로의 전원 공급이 중단되며, 주행 중 가속이 안 되거나 차가 멈출 수 있다. 기아는 오는 1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구동모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수정한다. 벤츠 E클래스 E300e 4매틱(MATIC) 2695대는 구동모터 제어장치 배선이 차체 하부 패널과의 마찰에 의해 손상되고, 이로 인해 구동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벤츠 전기차 EQS는 과전압이 발생하면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벤츠 C클래스 C200·C300 4매틱은 12V·48V 접지 연결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지난 4일부터 경제적 보상 리콜을 진행한다. 상온 도심 전비가 허용 오차 범위인 5%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스바겐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지난 4일부터 경제적 보상 리콜을 진행한다. 상온 도심 전비가 허용 오차 범위인 5%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1316대는 리어 램프 배선이 완충재와의 마찰에 의해 손상되며 리어 램프가 고장 날 수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캐딜락 XT5·캐딜락 XT6 총 293대는 변속기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수리해서 쓰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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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가 알고있는 순돌이 아빠의 직업은? 그 많던 전파사들은 다 어디로 간것일까? 해피타임 명작극장 유튜브 한지붕세가족 캡처 1980년대 중후반 인기를 끈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는 ‘순돌이 아빠(배우 임현식)’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현재 40대면 모두다 아는 캐릭터다. 만물수리점을 운영하는데, 뭐든 뚝딱뚝딱 잘 고치는 인물로 설정돼 있다. 그당시 맥가이버라는 미드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당시에는 전자기기를 분해서 고치는 일을 하는 걸 좋아하거나 손재주가 좋은 사람에게는 어김없이 ‘순돌이 아빠’라는 별명이 붙곤 했다. 그때만 해도 웬만한 고장은 쉽게 수리할 수 있는 전파상이나 수리점이 꽤 많았다. 집에서 손수 물건을 고쳐서 쓰는 일도 흔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트렌지스터 같은걸 사서 납땜을 하며 간단한 라디오 정도는 만드는 실습도 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물건이 고장 나면 제조사의 공식 수리센터로 들고 가는 걸 당연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수리센터에서는 ‘부품이 단종됐다’거나 ‘수리비가 더 많이 든다’는 이유로 새 제품 구매를 권하는 일도 잦다. 수리비가 적정한지 따지기도 어렵다. 업체들이 물건을 더 많이 팔려고 일부러 수리를 어렵게 한다는 ‘계획된 노후화’(planned obsolescence)란 말도 있다. 당연히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이 가중된다. 이러한 원인중 부품과 수리 방법 등을 제공하지 않는 대형 제조사들의 ‘수리 독점’ 탓이 크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는 수리할권리가 급 부상하고 있다. 수리할권리란 제조사들이 부품과 수리기술을 소비자에게 공유해 소비자들이 직접 수리 주체와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리하기 쉽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사용할 권리는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례는 쉽게 찾을 수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이다. 아이폰14 분해 영상 /IFixit 캡처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 14는 아이폰 7 이후에 수리하기 가장 쉬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은

이재용, 母 홍라희 손 꼭 잡고 찾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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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2일 인스타그램 등에는 이 부회장과 홍 관장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진에는 흰 경량 패딩을 입은 홍 전 관장과 양복을 입은 이 부회장이 손을 잡고 함께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과 참배를 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인데요. 지난달 25일은 이건희 회장 1주기였고, 이달 1일은 때마침 이건희 회장이 일군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인사에서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죠.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오랜 수감 생활로 어머니인 홍 전 관장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에서 어머님을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동행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