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청약 안 되더라…무주택 15년에 부양가족 최소 3명 있어야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커트라인'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13점 이상 오르면서 65점을 넘었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등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최저 가점은 평균 65.78점이다. 1분기 서울에서 청약 당첨자는 통장 가입과 무주택 기간이 모두 15년 이상인 데다 부양가족이 3명이어야 했다는 것이다. 

올해 2월 공급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59B형은 일반 공급 2가구가 나왔는데 1순위 청약이 6635명이 쏠렸다. 당첨자 2명은 모두 79점이었다. 통장 가입, 무주택 기간 모두 최대한 채운 뒤 부양가족이 5명이었다는 이야기다. 

광화문과 가까운 입지에 있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의 '경희궁 유보라' 84A형 최저 당첨 가점도 72점이었다.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3월 일반 공급 물량은 328가구로 지난해 4분기(1918가구)의 6분의 1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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