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회장 두 딸과의 행복한 군산 여행

 

(사진=로컬라이즈 인스타그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 딸과 함께 전북 군산을 방문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장녀 최윤정(31)씨, 차녀 최민정(29)씨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하네요.

최태원 회장은 지난 24일 군산에 위치한 창원지원센터 '로컬라이즈 타운'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두 딸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둘러보고 청년 창업가 30여명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하네요.

(사진=로컬라이즈 인스타그램)


로컬라이즈 타운은 SK그룹 계열사인 SK E&S가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 소셜벤처 관련된 업무를 교육하고, 창업팀을 육성하는 장소로도 활용한다고 합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에도 이 곳을 찾았다고 하네요. 한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월명스튜디오에서는 가족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는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물리화학 연구소, 컨설팅업체 배인앤컴퍼니 등을 거쳤습니다.

그러다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한 뒤 지난해 휴직하고 다시 미국 스탠퍼드대학으로 건너 가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배인앤컴퍼니에서 만난 직장 동료인 벤처기업인 윤모씨와 2017년 결혼했습니다. 윤씨는 평범한 가정의 3남이라고 하네요. 최근 SK바이오팜 상장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진=로컬라이즈 인스타그램)

차녀 최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2014년 대학을 졸업한 뒤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에 자원입대해 유명해졌습니다. 2015년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 등에서 근무했다고 하네요.

최민정씨는 2017년 전역한 뒤 중국 투자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에 있는 SK하이닉스에 입사했습니다. 두 딸 모두 현재는 한국에 와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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