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씨, 독자 기술로 글로벌 시장 이끈다
엠에스씨, 표면처리 기술의 선두주자 역할 톡톡
표면처리 기술 전문 기업 엠에스씨가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엠에스씨는 2005년 설립 이래 반도체와 전자부품 생산에 필수적인 표면처리 약품의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부분의 국내 표면처리 약품 회사들이 해외 제품의 수입에 의존하거나, 이미 공개된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는 다르게, 엠에스씨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자파 차폐 약품, 세정제, 첨단 반도체 도금약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내며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국내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했을 때, 엠에스씨의 기술력은 더욱 주목받았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솔더범프용 도금액에 대한 대안 제품을 찾던 그 시점에, 엠에스씨는 적시에 대체품을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Amkor, SFA반도체 등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이어져 엠에스씨의 급성장에 동력이 되었다.
현재 엠에스씨는 국내 시장을 넘어 국제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성, 칠곡, 인천에 위치한 자사 시설뿐만 아니라 중국 청도에 사업장을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국내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의 인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엠에스씨는 앞으로도 기술 전문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매출의 10%를 꾸준히 기술 개발에 재투자하는 정책을 고수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엠에스씨가 표면처리 기술 분야에서 계속해서 선두주자 역할을 지속할 것임을 예고한다. 엠에스씨의 이러한 노력이 어떻게 향후 기술 발전에 기여할지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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