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역세권 개발 조감도) |
총 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대전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가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한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가 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에 사업에 참여하겠다며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참여 의향서는 모두 55곳이 제출했다.
한국철도는 평가위원회를 열고 1주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구체적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대전역세권 개발 조감도) |
대전역세권 개발은 대전역 인근 복합 2구역 부지에 상업, 문화, 주거, 업무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BRT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2008년부터 진행되던 것으로 민간사업자 참여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4차 산업자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민자유치 걸림돌인 사업성 보완을 위해 주거비율 25% 이하를 50% 미만으로, 용적률 700%를 1100%로 올리면서 부담을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