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中 한류제한령 풀리나?…SM·JYP·YG 주가 폭발

(사진=블랙핑크)

중국의 '한류제한령(한한령)' 해제 소식이 들리자마자 엔터테인먼트 3대 기획사인 SM, JYP, YG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국내 엔터 3사는 감염병 확산에도 중국 시장이 열리면 매출 급상승이 기대된다.

30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SM 주가는 전일 대비 12.07% 오른 2만4600원이다. 한때 17%까지 오르며 2만7000원대 근접했다. JYP 주가는 15.14% 오른 2만2050원이다. 

YG도 오전에 하락 출발했다가 3.65%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4만27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사진=트와이스)

주가 급등은 중국의 한한령 해제 본격화 소식 영향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아시아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로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했다.

중국이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한류를 차단한 지 3년 만에 한국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에 팔리는 것이다. 중국 한한령은 조금씩 풀리는 조짐을 보였다. 최근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리사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내 광고를 촬영했다.

국내 엔터업계는 감염병 사태에서도 주목 받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가 공개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유튜브 공개 32시간 만에 1억뷰 돌파하면서 역대 최단기록을 세웠다.

하반기 최대 관심사를 받는 빅히트 상장도 남았다. 빅히트 지난해 매출은 5872억원으로 SM, JYP, SM 3곳을 합친 것보다 많다. 빅히트 시가총액은 최소 3조원에서 5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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