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하객 100명만 부른 현대重 황태자 '정기선' 결혼식

(사진=현대중공업)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지난 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했다. 신부는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정기선 부사장과 같은 연세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정기선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거친 뒤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에 인사해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ROTC로 특공대 제701특공연대 중위로 만기전역해 병역을 마쳤다. 이러한 경력 때문에 조선소 거친 현장에서도 직원들과 잘 어울리며 허름한 밥집이나 술집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정몽준 이사장은 결혼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취재진에게 "(신부는) 한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 짧게 이야기했다. 이날 결혼식은 감염병 사태를 감안해 최소한의 하객만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단아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정대선 현대 비엔스엔씨 사장과 결혼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정기선 부사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등도 하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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