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83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위독설…"대장 염증 치료 중"

(사진=나무위키)

1938년생으로 올해 83세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건강 위독설에 휩싸였다. 현대차그룹은 위독한 상황은 아니며 대장 염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곧 퇴원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서울 모처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대장 게실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실염은 대장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긴 주머니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정몽구 회장은 2016년 12월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시에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21년 동안 맡고 있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아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물려주면서 경영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구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대표적인 재벌 총수 2세로 꼽히는 인물이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현대자동차를 세계 5위 자동차업체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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