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초대박주 'SK바이오팜' 상장식에 깜짝 등장한 여성 정체는?

(사진=SK그룹)

올해 최고 대박 주식으로 꼽히는 'SK바이오팜' 상장식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가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SK바이오팜에서 근무했던 최윤정씨는 현재 휴직 상태다.

최윤정씨는 지난 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에 참석했다. 상장식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직원 대표로 나와 기념 촬영을 했다. 촬영 현장에는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최윤정씨는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같은 학교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어 하버드대학교 물리화학연구소,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등을 거친 뒤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책임매니저로 근무했다. 이 때 만난 서울대 출신 직장 동료와 결혼하기도 했다.
(사진=SK바이오팜)

이후 2019년 바이오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에 대한 입학 허가를 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최윤정씨는 코로나 사태로 잠시 귀국해 있다가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을 마치면 SK바이오팜으로 복귀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연속 홈런을 쳤다. 공모가 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른바 따상(따블 상한가)이다. 공모가 대비 159.18% 상승한 뒤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해 16만5000원으로 뛰어올랐다.

우리사주를 받은 SK바이오팜 직원들은 단숨에 큰 돈을 벌게됐다. SK바이오팜 우리사주조합은 자사주 244만6931만주를 매수했다. 직원 수가 200여명으로 1명당 평균 1만2820주(5억8000만원)를 사들였다. 상장 이튿날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주식 가치는 19억5000만원으로 14억원이 넘는 이익이 생겼다. 다만 우리사주는 1년간 팔 수 없기 때문에 당장 현금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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