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으로 5개월 만에 900억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 코로나로 주가가 급락했을 때 집중 매입했는데 최근 현대차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3월 현대자동차 주식 58만1300주,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800주를 샀다. 평균 매입 단가는 현대차 6만9793원, 현대모비스 13만5294원이다. 두 주식의 52주 최저가가 6만5900원, 12만6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바닥에서 산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기도 전에 주가는 빠르게 반등했다. 11일 기준으로 현대차 주가는 17만9000원, 현대모비스 주가는 23만9000만원이 됐다. 현대차 수익률 156.4%, 현대모비스 수익률 7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