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라질서 현대차 직원으로 채용된 유기견…견생역전 화제


(사진=프라임 현대 페이스북)

현대자동차 브라질 딜러샵이 떠돌이 개를 직원으로 영입하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끌고 있다. 마침 현대차가 브라질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를 꺾고 4위를 차지하면서 직원으로 채용된 유기견이 복덩이가 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에 위치한 현대차 딜러사 '프라임 현대'는 최근 떠돌이 강아지를 직원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직원이 된 강아지 이름은 '투싼 프라임'이다. 대리점은 투싼에게 사원증까지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만들어줬다. 투싼 프라임 공식 계정 팔로워는 2만5800명을 넘겼다.

동네를 떠돌던 투싼은 어느 날 비를 피하기 위해 프라임 현대 매장을 찾았다. 직원들이 내쫓지 않고 머물게하자 매일 매장을 찾아왔다고 한다. 이에 직원들은 투싼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집까지 지어줬다. 투싼은 매장에 머물며 고객을 에스코트하거나 어린이들과 놀아주면서 밥값을 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소식이 브라질 전역에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투싼 덕분일까. 현대차는 7월 브라질에서 1만5091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9.25%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제네럴모터스(GM), 피아트에 이어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사진=프라임 현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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