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도 안되어 비트코인 가격이 한달전 8000만원선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각 국가별 개입에 따라서도 변동이 심각하게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또다시 가격을 들썩이게 만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4일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는 본인 트위터에 "북미지역 비트코인채굴 업체들이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촉진하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하기 위해 비트코인채국협의회를 구성하는데 동의했다" 라는 내용을 게재했고 이 글은 블룸버그통신 등 해외 언론을 통해 퍼저나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또한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글을 보고 '이들의 결정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덧붙이자 암호화폐 시장이 또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 가격은 19% 까지 오르며 4만달러에 근접했으며 우리나라도 39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25일 현재 4700만원(Korbit 기준)선까지 회복한 생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세는 일론머스크만 이끈건 아닌것 같습니다.
세계적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트'의 창업자 레이 딜리오가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24일 밝히며 가격 상승을 같이 이끌었다는 추가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레이 딜리오는 2021년 현재 1000억 달러에 달하는 헤지펀드 운영가 이며 현금을 '쓰레기'라고 부르며 머지않아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형 미래의 부의 저장고 역할을 할것 같다는 그의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변동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이 저축의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하였고, 비트코인에 더 많은 돈을 넣을수록 사람들은 '채권보다는 비트코인이 낫다'고 생각할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혀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3년전으로 돌아갈것인가 아니면 잠시 보합세를 유지하는것인가라는 시장의 엇갈린 예측속에서 암호화폐시장은 점점더 미궁속으로 빠저드는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