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면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17일 청약..분양가·평면도 정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합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책정됐는데요.

원베일리의 면적별 분양가는 △49㎡형 9억 500만원~9억 2370만원 △59㎡형 12억 9500만원~14억 2500만원 △74㎡형 17억 2000만원~17억 6000만원입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에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고요.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퍼스티지’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해 당첨만 되면 최소 10억~15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대출이 나오지 않아 현금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쟁으로 될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했는데요.


업계 안팎에선 분양 이후 시세가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72㎡(20층)은 지난달 16일 46억 5000만원에 거래됐고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2억원(19층)에 거래됐습니다.


원베일리는 서울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고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 등에 진입이 수월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단지 주변에는 계성·잠원초등학교와 신반포중, 세화여중·고등학교 등 명문 학군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 서울성모병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고요.


원베일리는 17일 1순위 청약 접수 후 25일 당첨자 발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당계약이 진행됩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8월입니다.


청약 점수도 중요하죠! 부동산 업계는 가점이 70점은 넘어야 당첨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 무주택 기간을 최대한으로 채우고 부양가족은 4인 이상이어야 합니다. 3~40대는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다만 전매제한 10년, 실거주 의무기간 3년,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적인 관점보다는 강남권 진입을 준비해온 실거주 목적의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단지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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