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한남동 구찌 매장 간 이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배상민 롯데디자인경영센터장은 3일 인스타그램에 신 회장과 서울 한남동 구찌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요.


두 사람은 2일 명품 트렌드 점검 차 매장에 방문했다고 하네요. 사진은 다음 날 올라왔고요.

사진 속 신 회장은 캐주얼 차림에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는데요. 특히 화려한 문양의 모피 코트가 눈길을 끕니다. 구찌 제품으로 추정되는데요. 신 회장 옆에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배 센터장이 서 있었습니다.
 

배 센터장은 게시글에 “회장님구찌플렉스 ㅋㅋ 취향이같으시네”라고 적었습니다.

1971년생인 배 센터장은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1998년 27세에는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파슨스디자인스쿨의 교수가 돼 화제가 됐고요. 배 사장은 2005년 한국에 돌아와 카이스트에 사회공헌디자인연구소를 만들어 디자이너 제자를 양성해왔습니다.


배 센터장은 ‘나눔 디자인’으로 레드닷(독일), iF(독일), IDEA(미국), 굿 디자인(일본) 등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에서 40회 이상 수상한 디자인 전문가입니다. 지난달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급)으로 발탁됐습니다. 발탁 배경에는 신 회장이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유통 트렌드에서 부진한 롯데가 ‘절치부심’하며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배 교수를 선임했다. 신 회장이 여러 차례 만나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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