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노태우와 생전 어떤 인연이.." 기자 질문에 보인 반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27일 오전 찾아 조문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10시 28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는데요. 약 10여분 가량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 최 회장을 맞이한 건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그리고 자녀들도 있었습니다.  


최 회장은 방명록을 작성한 뒤 영정 사진 앞에서 목례를 하고 유족 측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최 회장은 “마음이 상당히 아픕니다”라며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는데 아무쪼록 영면을 잘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유족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고인과 생전에 어떤 인연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금방 자리를 떠났습니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예정된 미국 출장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장 전광판과 홈페이지에는 최 회장이 상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최 회장은 상주 역할은 맡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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