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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비싸도 사먹는다고?…겨드랑이 주먹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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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시라베' 일본에서 젊은 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오니기리 주먹밥( 腋おにぎり) 이 화제다 . 가격이 일반 주먹밥보다 10 배 비싸지만 입소문을 타고 있다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는 이를 통해 “ 일본에서 오니기리를 새롭게 재해석해 일본 요리의 기이함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 고 보도했다 . 일본 주먹밥은 사무라이가 전장에 나가기 전부터 존재한 음식으로 수백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 중 하나로 밥 안에 야채 , 고기 등을 넣고 손으로 모양을 만든 뒤 김을 감싸는 것이 일반적이다 . 문제는 주먹밥을 동그랗게 빚는데 겨드랑이를 사용하는 기괴한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 주먹밥을 빚는 방식은 간단하다 . 먼저 오니기리를 만들기 전 재료와 접촉하는 모든 신체 부위를 소독한다 . 그 후 여성들은 땀을 내기 위해 운동하고 손바닥 대신 겨드랑이를 이용해 주먹밥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든다 . 완성된 제품은 일부 식당에서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 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된다 . 이것을 먹어본 한 손님은 일반 주먹밥과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 몇몇 식당들은 손님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시연된다 . 주방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 겨드랑이 주먹밥 ' 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이는 일본에서도 논란거리다 . “ 바보 같은 짓 ”, “ 음식으로 장난치지 마라 ” 라는 등 반응이 나온다 . 국내 네티즌들도 “ 토할 것 같다 ” ,“ 변태 같다 ” 등 반응이다 .

차가 어떻게 저렇게 되지?…주차장 가로막은 쏘나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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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장을 내려가던 차가 벽면을 들이막고 전복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장소는 천안 트레이더스로 알려졌다 . 운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신발도 신지 않은채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 이를 본 사람들은 “ 연석 밟고 옆으로 넘어갔나보다 ”, “ 핸들 안 풀고 풀악셀 밟았나 ”, “ 생각보다 차가 쉽게 뒤집힌다 ”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모텔 대실 앱인줄 알았는데…美 나스닥 상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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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홈페이지 실시간으로 모텔 대실 현황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출발한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여행객이 늘면서 항공과 숙소 서비스 예약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 야놀자는 2023 년 4 분기 연결 매출이 2197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 4 분기 영업이익 163 억 원은 역대 최대다 . 여기어때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464 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해 2019 년 이후 5 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 뒤늦게 출발했으나 기업 가치만 1 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 팬데믹 이후 국내외 여행이 크게 늘면서 여행 관련 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여행 시장 규모는 2017 년 16 조 4000 억 원에서 지난해 27 조 1000 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58 억 5200 만 원을 받았다 . 김종윤 대표와 이수진 대표도 각각 85 억 16000 만 원 , 15 억 800 만원을 챙겼다 . 3 인 CEO 가 받은 보수만 158 억 원이 넘는다 . 이수진 총괄대표는 흙수저 출신 창업자로 유명하다 .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포털사이트에 모텔 관련 정보를 올렸던 것이 현재 야놀자가 됐다 . 자본금 단돈 5000 만 원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해외 지사 50 곳이 넘는 여행 플롯폼으로 거듭났다 . 야놀자는 국내 증시가 아니라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 여기어때도 모텔 대실 예약 앱으로 출발해 현재 기업 가치 1 조 원 평가를 받으며 매각 추진 중이다 .    

경영권 분쟁 이유 있네…뉴진스 멤버 한 명당 52억 정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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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 사진제공=어도어 페이스북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260 억 원이 넘는 정산액을 지급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멤버 한 명당 받은 정산액은 최소 50 억 원으로 추정된다 . 25 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도어는 지난해 290 억 원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다 . 여기서 판매비와 관리비 28 억 5045 만 원을 제외하면 261 억 원이 소속 아티스트 정산금으로 볼 수 있다 . 현재 어도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뉴진스 민지 , 하니 , 다니엘 , 해린 , 혜인 등 5 명 뿐이다 . 단순 계산해도 멤버 한 명당 50 억 원이 넘는 정산금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 데뷔 2 년도 지나지 않은 아이돌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챙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과거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가 데뷔 2 개월 만에 처음 정산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통상 다른 아이돌의 경우 최소 3~4 년이 지나야 정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진스 대박 영향으로 어도어는 2022 년 매출 186 억 원에서 2023 년 1103 억 원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 영업손실 40 억 원에서 영업이익 355 억 원으로 흑자로 탈바꿈했다 . 하이블 산하 레이블 11 개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다 . 방탄소년단 (BTS) 가 포함된 빅히트뮤직 매출이 5523 억 원으로 가장 많고 , 세븐틴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272 억 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 하이브는 자본금 181 억 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 로 2021 년 어도어를 출범했다 . 지난해 민희진 대표에게 지분 20% 를 매각했다 . 현재 민 대표가 18%, 기타 지분율 2% 로 나타났다 . 하이브는 최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 하이브는 어도어에 대한 감사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보한 데다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여의도 맛집] 계란후라이 꼭 올려야하는 30년 노포 짜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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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9길 28 유성빌딩 113, 114호 이른바 '황마'라고 불리는 '황금마차'는 여의도 실내 포장마차입니다.  허름한 간판에 아는 사람만 간신히 찾아갈 수 있는 위치!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여의도 직장인들이 1차로 거하게 먹고 2차로 꼭 찾는다는 곳 가격도 저렴한데 분위기도 좋습니다  노포지만 가게는 깨끗한 분위기 ㅎㅎ  사장님도 친절하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으로 오뎅 국물이 나옵니다  안주 시키기 전 일단 오뎅 국물에 소주 한 병씩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오돌뼈짜장밥(1.8만원)' 짜장 자체도 맛있지만 중간에 씹히는 오돌뼈가 일품이네요  역시 밥엔 술이 술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그냥 오돌뼈짜장밥만 시키면 안 되고 반드시 계란후라이 2개를 얹어드세요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찐 기사식당…제육정식 4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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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식당 '기사식당' 모습. /사진=구글맵 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 한국어 간판을 단 기사식당이 등장하자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 도심에 '기사식당'이라는 한국어 간판을 단 식당이 문을 열었다. 간판엔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이 적혀 있다. 영문으로는 'Kisa'다.  NYT는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사를 위한 길가 식당을 기사식당, 즉 '운전자 식당'이라고 부른다"며 "소유주인 윤준우, 스티브 최재우, 김용민 모두 한국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탑모델 최소라의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이코베도 브랜딩에 참여했다.  뉴욕 한식당 '기사식당' 모습. /사진=구글맵 식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식당은 1980년대부터 택시기사들의 입맛을 맞춰온 한국의 느긋한 식당이다. 맛있고 저렴한 식사로 유명한 기사식당은 미각과 지갑을 모두 만족시키는 정통 한국 요리를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제육볶음, 보리비빔밥, 불고기, 오징어볶음 정식 등을 팔고 있다. 반찬으로는 김치, 감자조림, 계란말이, 새우장, 청포묵 무침, 김, 소떡소떡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한 메뉴당 32달러(약 4만4000원)다. 

동작구 흑석동에 '서반포 아파트' 논란…"흑석동이 부끄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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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풍경 / 사진=무료이미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한 재개발 아파트 단지 이름에 행정 구역도 없는 '서반포'가 포함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흑석 11구역은 재개발 후 아파트 단지를 '서반포 써밋 더힐'로 정하고 연내 착공한다. 위치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로 25개동, 1522가구의 대단지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 맡았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서울 용산구 초고가 단지인 한남더힐 후광을 노리고 '더힐'이라는 명칭도 붙였다.  대우건설이 써밋 더힐이라는 명칭을 제안한 후 사업제안서와 수주 홍보 과정에서 서반포라는 단어를 활용해 홍보했다. 흑석 11구역은 흑석뉴타운 가장 동쪽이라 서초구 반포동과 인접한 상태다.  흑석11주택재개발지역 / 사진=네이버 지도 그러나 아파트 명칭이 알려진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는 동작역과 흑석역에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서반포라는 행정 구역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흑석 또는 동작이라는 실제 지역명을 사용하고 있으나 반포라는 이름만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네이밍이 정말 저급하다", "그럼 천호동은 동잠실이고, 위례는 남잠실이냐", "북반포, 남반포는 어디냐" 등 비판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반포동 옆인데 무슨 상관이냐", "목동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서반포로 부른다"라는 반등도 나온다.  실제 지역명과 다른 아파트명이 붙으면서 논란이 된 사례는 종종 있었다. 실제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아파트인데 '목동센트럴아이파트위브', '래미안독동아델리체', '목동 힐스테이트' 등이 붙었다.  서울시는 최근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하고 △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고유지명 활

‘월 544만 원’은 벌어야 보통 가구…상위 20%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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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대한민국 보통 가구는 한 달에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있을까 . 한 달에 544 만 원을 벌어서 절반 정도인 276 만 원을 쓴다면 보통 가구라고 한다 . 17 일 신한은행이 ‘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 에서 발표한 결과다 . 지난해 10~11 월 전국 만 20~64 세 경제활동자 1 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조사했다 . 지난해 월평균 가구의 총소득은 전년보다 4.4%(23 만 원 ) 늘어난 544 만 원을 기록했다 . 2021 년과 비교했을 때 2 년 동안 10% 늘었다 . 상위 20% 가구 월평균 총소득은 1085 만 원이다 . 하위 20% 가구 195 만 원보다 5.6 배 많다 . 저소득층의 소득증가율은 6.6% 로 가장 높았기 때문에 소득 격차는 5.7 배에서 조금 줄었다 . 가구 평균 자산은 6 억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 6 억 294 만 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9.7% 로 나타났다 . 상위 20% 자산은 11 억 6699 억 원으로 하위 20% 보다 7.2 배 많았다 . 보통가구는 대출을 갚는 데 54 만 원을 썼다 . 저축과 투자로 105 만 원을 쓰고 예비자금은 109 만 원이다 . 나머지 276 만 원은 소비했다 . 사진=신한은행 소비에서는 식비가 월 64 만 원으로 비중이 늘었다 . 식비 지출은 1 년 전보다 6 만 원 늘었다 . 월세 , 관리비 , 공과금 등에 쓰는 돈도 31 만 원에서 36 만 원으로 증가했다 . 식비와 월세 , 교통통신비 등을 합치면 소비 절반이 넘는다 . 점심값이 비싸지는 ‘ 런치플레이션 ’ 으로 인해 점심 식사비를 줄이려고 노력했다는 응답자는 10 명 중 7 명이었다 .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구내식당이나 편의점 간편식을 이용했다 . 커피나 디저트를 줄인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 평균 부채 잔액은 2016 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 2022 년 1 억 973 만 원에서 지난해 1 억 201 만 원으로 7% 줄었다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