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1의 게시물 표시

2021년 코로나가 휩쓸고간 명동골목길 현황

이미지
퇴근후 오랜만에 명동을 걷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느껴보지 못한 심각한 명동 상황을 보게되어 사진으로 남깁니다. 항상 사람이 차보다 많던 길에는 안보이던 차로가 보이고 큰차들이 쌩쌩다닐정도로 한산해진 모습 입니다. 한때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붐비던 골목은 간판만 있고 빈 점포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홀세일이라는 단어가... 건문 전체를 판매한다고 보일정도로 건물이 텅텅 비어 있는곳도 많았습니다. 명동골목 전반에 임대문구가 너무 많이 보였고  정말 심각하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썰렁해진 골목안 그래도 길냥이를 챙기는 사람들이 있어 마음 한켠이 훈훈해 졌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사람도 없고 문 연곳도 없는 명동거리 가게도 비우지 못한체 휴업을 하는 이곳 사장님의 심정은 어떨까요?.... 한때 보세나 젊은이들의 패션을 책임지던 옷가게가 있던자리였는데.... 이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네요... 임대..임대...임대.... 주변이 죄다 임대 현수막뿐 사람도..  상품도 없는 모습이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언제쯤 다시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명동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다시 볼수 있겠죠? 코로나가 하루빨리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1주 차익이 17만원?!…역대급IPO SKIET는 어떤 회사

이미지
SK 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 는 최근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공모주입니다 . 한 주만 받아도 무려 17 만원을 앉아서 벌 수 있는데다 중복 청약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초대형 공모주인 만큼 시중에 풀려 있는 돈들이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SKIET 는 SK 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입니다 . 2019 년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LiBS) 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 높은 성장성에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1883 대 1 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사상 최고액인 63 조 6198 억원을 기록한 SK 바이오사이언스 기록을 뛰어넘을지도 모릅니다 . 사진=SKIET 홈페이지 전문가들은 중복 청약을 노려보라고 조언합니다 . 공모주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가 여러 곳이면 이들 증권사 계좌를 모두 활용해 중복 청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 금융당국이 중복 청약을 제한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중복 청약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미래에셋 , 한국투자증권 , SK, 삼성 , NH 등입니다 . 미래에셋이 248 만 2758 주 (46.4%) 로 가장 많고 한투가 171 만 8840 주 (32.1%), SK 가 76 만 3928 주 (14.3%), 삼성과 NH 가 각각 19 만 982 주 (3.6%) 를 배정 받았습니다 . SKIET 공모가는 10 만 5000 원입니다 . 상장일에 주가가 공모가의 2 배가 된 이후 상한가까지 가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경우에는 최고 27 만 3000 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때 차익은 주당 16 만 8000 원입니다 . 한 주만 받아서 따상을 기록한 뒤 바로 팔면 17 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 사진=SKIET 홈페이지 SKIET 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따상을 기록할 가능성도

10년 적자내다가 한 방에 터진 초대박 회사 HMM 주가는?

이미지
여기 망할 뻔한 회사가 있습니다 . 수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1 년 , 2 년도 아니고 10 년 가까이 낸 회사입니다 . 불과 몇 년 전까지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기업회생절차 직전까지 내몰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던 회사가 한 순간에 모습을 바꿨습니다 . 지난해 무려 영업이익을 1 조원이나 내면서 화려하게 부활한 것입니다 . 이제는 작년 한 해 동안 벌었던 돈을 3 개월 만에 벌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바로 옛 현대상선 , 현 HMM 이야기입니다 . 사진=HMM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은 누가 뭐라 해도 해운주 , 그 중에서도 HMM 이 아닐까 싶습니다 . 증권사들이 예상한 HMM 의 1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9342 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9808 억원 ) 수준입니다 . HMM 이익이 급증한 것은 해상운임 지수가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 컨테이너 운임 지수를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SCFI) 는 지난 23 일 2979.76 으로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 2009 년 10 월 16 일 운임을 1000 포인트로 놓고 변동치를 매주 발표하는데 운임의 3 배나 뛴 것입니다 . 사진=HMM 더 놀라운 것은 지난해 3 월엔 SCFI 가 818.16 포인트였다는 것입니다 . 유럽 노선 운임이 작년 최저 725 달러에서 4 월 현재 4325 달러 , 미국 서해안 노선이 1361 달러에서 4967 달러로 거의 4 배 육박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운임이 이렇게 급격히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유럽에서는 수에즈 운하 통항 중단 사태 여파가 아직까지도 이어지면서 선박 적체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미국도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항만마다 물류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운임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 사진=HMM 운임 상승에 HMM 주가는 작년 최저수준인 2120 원에서 26 일 기준 3 만 6150 원으로 1605% 나 올랐습니다 . KTB 투자증권은 HMM

우리나라에선 49억원 있어야 부자, 5년전보다 17억원 올라

이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49억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5년 전 부자 기준보다 17억원 올랐습니다. 잡코리아는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물은 결과, 평균 금액이 49억원으로 나왔다고 4월23일 밝혔습니다.  5년 전인 2016년 조사 당시 평균 32억원 있으면 부자라고 봤던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기준이 17억원 늘어났습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18년에는 40억원, 2020년에는 46억원이었습니다. 30대는 평균 52억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답했고 20대와 40대는 48억원이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물었을 때, '소비를 최소화한다'라는 답변이 55.1%로 가장 높았으며, 10명 중 7명은 목돈마련을 위해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재테크 수단으로 예·적금 등 저축형 상품을 이용한다는 답변은 72.8%(복수 응답)로 1위였으며, 43%는 주식투자를, 22.5%는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용도별 자금관리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며,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생활비 외에 경조사비나 교육비 등 용도 별로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50.6%였습니다. 이어 수시로 최신 경제정보를 찾아봐야 한다(46.6%) 신용카드의 사용을 줄인다(30%) 가능한 일찍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21%) 순으로 나왔습니다

“이 이름은 내꺼야!” 사명 가지고 싸우는 두 회사

이미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 (LX) 와 국내 대표 대기업인 LG 그룹이 이름을 가지고 다투고 있다고 합니다 . 갑자기 무슨 일일까요 ? 사건은 고 ( 故 ) 구본무 회장이 세상을 떠난 2018 년 5 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면서 아들인 구광모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이어 받게 된 것입니다 . 그러자 구광모 회장의 삼촌이자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 사진=위키피디아 LG 그룹은 형제 간 다툼이 없기로 유명한데 그룹 경영권이 승계될 때마다 다른 형제들이 일부 회사를 가지고 분리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탄생한 곳이 GS, LS, LIG, LF, 희성 , 아워홈 등입니다 . 따라서 구본준 회장도 LG 상사 , LG 하우시스 , 실리콘웍스 , LG MMA 등 4 개 자회사를 떼어서 가지고 나오게 됐는데 이 회사들을 관리하는 모회사로 LX 홀딩스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 그룹명을 LX 그룹으로 결정한 것이죠 .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LX) 홈페이지 그러자 이전부터 LX 라는 사명을 쓰고 있던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사업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구본준 고문이 LX 라는 사명을 쓰면 국민들이 혼동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0 년 동안 332 억원을 투입해 LX(Land eXpert, 국토를 잘 아는 사람들 ) 라는 브랜딩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행위라며 신고까지 마쳤습니다 . 사진=한국앤컴퍼니 이름을 두고 기업끼리 싸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 국내 타이어 1 위 회사인 한국타이어그룹은 2019 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바꾼 지 2 년도 되기 전에 이름을 다시 바꿔야 했습니다 . 코스닥 상장사 중에 이미 한국테크놀로지라는 곳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결국 소송 끝에 한국타이어 측이 졌고 한국앤컴퍼니로 이름을 다시 정해야만 했습니

2021년 알트코인전망 리플의 앞날은?

이미지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코인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투자할 곳을 잃은 사람들이 새로운 투자를 찾아 움직이다 코인쪽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상승률을 보이는 코인이 있습니다. 바로 리플 입니다. 리플은 전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입니다. 리플코인이라고도 합니다. 리플이 왜 화자가 되고 있으며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인터넷에 리플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이슈가 나오는데 가장 큰 문제는 리플은 블록체인이 아니라는점 입니다. 또한 탈 중앙화가 안된다는점도 큰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리플을 운영하는 리플랩스가 망하거나 운영하는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리플은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드 맥칼렙 거기다 최근 리플의 전 CTO인 제드 맥칼렙이 보유중인 리플을 시장에 파는 행태도 리플의 가격을 변동시키는 큰 이슈로 작용중입니다.  리플은 이러한 전 임직원의 도덕적해이를 막기위해 지급해야할 리플을 나누어 지급한다고 하지만 워낙 전임직원에게 제공해야할 양이 많아 이또한 큰 문제로 작용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리플에 악제만 있는건 아닙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소와의 싸움에서 승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해외에서 리플 재상장관련 캠페인이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아직 리플이 잘 거래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것 처럼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른다는 리스크가 존재하는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하시길 바립니다.

현 시점 이재용보다 돈이 더 많다는 한국 최고 부자

이미지
한국의 대표적인 부자 ( 富者 ) 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 삼성의 이병철 ? 현대의 정주영 ? 안타깝게도 두 분 다 예전에 돌아가셨죠 . 지난해 이건희 회장마저 돌아가시면서 한국의 부자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새로운 한국의 최고 부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 오랫동안 한국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이건희 회장과 달리 이재용 부회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 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전 세계에서 자산이 10 억달러 (1 조 1000 억원 )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을 집계해봤더니 모두 2755 명으로 2019 년보다 660 명이나 늘었다고 하네요 . 한국에서는 44 명으로 2019 년 28 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 그 중에서 최고 자산가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라고 합니다 . 순자산 142 억달러 (15 조 9000 억원 ) 로 전 세계에서 145 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한국 2 위 부자는 김정주 NXC 대표로 133 억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그 다음이 93 억달러를 가진 김범수 카카오 의장입니다 . 이재용 부회장은 83 억달러로 국내 4 위에 머물렀습니다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67 억달러로 국내 5 위입니다 . 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서정진 회장은 1957 년 충북 청주시에서 산림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네요 . 대학에 다닐 땐 밤엔 택시운전을 하고 낮엔 공부를 할 정도로 집안 사정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 이후 삼성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한국생산성본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이 때 대우자동차 컨설팅 과정에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눈에 띄면서 대우차 기획재무 고문을 맡았다고 합니다 . 이때가 34 살이었습니다 . 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하지만 대우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결국 직장을 잃고 백수가 됐습니다 . 그러다 대우차 출신 돌료 10 여명과 함께 셀트리온의 전신 넥솔을 창업했습니다 . 2002 년 벡스젠사와

‘SUV 시조새’ 코란도와 무쏘를 기억하십니까

이미지
쌍용차가 법정관리 기로에 놓였습니다 . 예병태 쌍용차 사장이 신규 투자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고 , 회사는 안타깝게도 조만간 기업회생절차에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 1954 년 하동환제작소로 시작한 쌍용차는 SUV 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 무쏘 , 코란도 , 렉스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UV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사진=쌍용차 블로그 무쏘는 1993 년 처음 출시돼 2006 년까지 생산된 사륜구동 SUV 입니다 . 13 년 동안 25 만대나 팔린 인기 모델이기도 합니다 .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파리다카르 랠리를 완주한 기록을 가진 차량이기도 합니다 . 무쏘는 출시한 지 30 년이 다 되도록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당시 현대차가 갤로퍼를 내놓으면서 SUV 시장을 제패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개발한 차량으로도 유명합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기술 협약을 맺고 벤츠의 엔진을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쌍용차 블로그 이름은 코뿔소의 순 우리말인 ‘ 무소 ’ 를 경음화해 표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 코뿔소처럼 생김새가 튼튼하고 동시에 안전하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네요 . 경차에 티코가 있다면 SUV 는 무쏘를 꼽을 정도로 대표적인 차종이었습니다 . 무쏘보다 한참 앞선 1982 년 선보인 코란도 (KORANDO) 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언뜻 생각해보면 코뿔소 같은 동물이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KOREAN CAN DO( 한국인은 할 수 있다 )’ 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 사진=쌍용차 블로그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는 국산 사륜구동 자동차의 자부심을 세우고 이름 그대로 ‘ 한강의 기적 ’ 을 만든 한국인의 자부심 , ‘ 한국 땅을 뒤덮는 차 ’, ‘ 한국을 지배하는 차 ’ 가 되겠다는 야심을 담았다고 합니다 . 코란도는 현존하는 대한민국 SUV 브랜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우리나라 사륜구동 시장을 개척한 차량입니다 . 1996 년 3 세대 신형 코란도는 당시 대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은 차량으로도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