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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조원 대전역세권 개발, 한화냐 현대산업개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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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역세권 개발 조감도) 총 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대전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가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한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가 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에 사업에 참여하겠다며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참여 의향서는 모두 55곳이 제출했다. 한국철도는 평가위원회를 열고 1주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구체적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대전역세권 개발 조감도) 대전역세권 개발은 대전역 인근 복합 2구역 부지에 상업, 문화, 주거, 업무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BRT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2008년부터 진행되던 것으로 민간사업자 참여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4차 산업자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민자유치 걸림돌인 사업성 보완을 위해 주거비율 25% 이하를 50% 미만으로, 용적률 700%를 1100%로 올리면서 부담을 완화했다.

[주식] 中 한류제한령 풀리나?…SM·JYP·YG 주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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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핑크) 중국의 '한류제한령(한한령)' 해제 소식이 들리자마자 엔터테인먼트 3대 기획사인 SM, JYP, YG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국내 엔터 3사는 감염병 확산에도 중국 시장이 열리면 매출 급상승이 기대된다. 30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SM 주가는 전일 대비 12.07% 오른 2만4600원이다. 한때 17%까지 오르며 2만7000원대 근접했다. JYP 주가는 15.14% 오른 2만2050원이다.  YG도 오전에 하락 출발했다가 3.65%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4만27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사진=트와이스) 주가 급등은 중국의 한한령 해제 본격화 소식 영향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아시아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로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했다. 중국이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한류를 차단한 지 3년 만에 한국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에 팔리는 것이다. 중국 한한령은 조금씩 풀리는 조짐을 보였다. 최근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리사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내 광고를 촬영했다. 국내 엔터업계는 감염병 사태에서도 주목 받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가 공개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유튜브 공개 32시간 만에 1억뷰 돌파하면서 역대 최단기록을 세웠다. 하반기 최대 관심사를 받는 빅히트 상장도 남았다. 빅히트 지난해 매출은 5872억원으로 SM, JYP, SM 3곳을 합친 것보다 많다. 빅히트 시가총액은 최소 3조원에서 5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탄소년단)

[재벌] 한국타이어 새 주인은 MB 사위 조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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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현범 사장) 조양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장남 조현식 부회장 대신 둘째 아들인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지분 전체를 물려줬다. 사실상 후계자로 지목된 조현범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로 널리 알려졌다. 조양래 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이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조현범 사장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조현범 사장은 지분이 19.31%에서 42.9%로 늘어나며 최대주주가 됐다. (사진=한국타이어 테크노돔)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그동안 후계 구도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다만 조현범 사장이 사실상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조현범 사장이 지난해 배임·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미묘한 흐름이 감지됐다. 조현식 부회장은 올해 초 조현범 사장이 추진하던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 사장 측근인 일부 임원을 해임하기도 했다. 그러자 조양래 회장이 둘째 아들 손을 들어주면서 혹시나 모를 '형제의 난' 싹을 잘라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조현식 부회장) 조현식 부회장과 누나 조희원씨는 각각 지분 19.32%, 10.82%씩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조현범 사장과 그룹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일 여지가 남아 있다. 지분 7.74%를 가진 국민연금이 누구 손을 들어주냐도 관심사다. 조현범 사장은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고등학교와 보스턴칼리지 재정학과를 졸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로도 널리 알려졌다. 한때 장모인 김윤옥 여사에게 1200만원짜리 에르메스 핸드백을 사줘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상태다.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현재 2심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재벌] 20대 주식부자 아모레퍼시픽 장녀, 삼성 사돈집으로 시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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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와 결혼을 약속하는 약혼식을 갖는다. 약혼식은 6월 27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다. 서민정씨와 홍정환씨는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가 약혼식까지 올리게 됐다. 서민정씨는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가 반년 만에 퇴사한 뒤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일했다. 지금은 다시 아버지 회사로 들어와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해 서경배 회장(53.90%)에 이어 그룹 2대 주주다. 에뛰드(19.5%), 에스쁘아(19.52%), 이니스프리(18.18%) 등 계열사 지분도 가지고 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민정씨는 지난해 30세 이하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홍정환씨 아버지 홍석준 회장은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의 3남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CU 편의점) 회장의 동생이다. 홍라희 여사의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약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선일보와 롯데에 이어 범삼성까지 혼맥을 연결하게 됐다. 서경배 회장 형인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은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장녀 방혜성과 결혼했다. 서경배 회장의 부인이자 서민정씨 모친인 신윤경 씨는 신춘호 농심 회장 막내딸이다.

[주식] 2000만원 넘게 번 슈퍼개미, 세금 늪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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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식 투자로 연간 2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낸 슈퍼개미에게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대신 주식을 살 때마다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는 조금씩 낮춘다. 정부는 25일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해 2022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든 금융상품에서 나오는 소득과 손실을 합친 뒤 순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손실이 나면 다음에 낼 세금에서 깎아준다. 주식을 1억원 투자해 4000만원을 버는 사람일 경우 현재 거래세 35만원만 내면 되지만 2023년부터 양도세까지 포함해 421만원을 내야 한다. 정부는 국내 주식투자자 600만명 중에서 연간 2000만원이 넘는 이익을 낸 슈퍼개미 30만명으로부터 2조원이 넘는 세금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거래세는 현재 0.25%에서 2년 뒤 0.15%까지 낮춘다.

[주식] 31조원 몰린 SK바이오팜 청약…경쟁률 32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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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24일 SK바이오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323.02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30조9889억원으로 2014년 제일모직이 세운 30조635억원 기록을 깼다. SK바이오팜은 삼성SDS 경쟁률 134대 1, 제일모직 경쟁률 194.9대 1 등을 모두 제쳤다. 이미 청약 첫날 경쟁률 61.93대 1을 기록했다. 언론 등에 따르면 SK바이오팜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부동산 등을 담보로 수억원을 빌린 투자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공모주 배정결과는 6월 26일 발표된다. 상장은 7월 2일이다.

[해외기업] 넷플릭스 엔지니어 평균 연봉이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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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라인드 캡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 엔지니어 평균 연봉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넷플릭스 엔지니어 평균 급여가 39만9000달러(4억8000만원)!!!?'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공유된 경력 개발 웹 사이트 다이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엔지니어 연봉은 39만달러로 아마존(14만1930달러), 페이스북(16만5000달러), 애플(15만4534달러), 구글(14만2000달러), 에어비앤비(19만6620달러) 등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이같은 급여 수준에 놀라는 분위기다. "어디서 지원할 수 있냐", "캘리포니아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시애틀이나 오스틴에서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등 반응이 나온다. (사진=블라인드 캡쳐)

[정보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기재부 장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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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명될 것이라는 정보지(찌라시)가 나돌았다. 김경욱 전 국토부 2차관이 국토부 장관으로, 김 장관이 기재부 장관으로 가는 인사안이 유력하다는 내용이다. 여당에서 사실상 확정하고 발표 시기만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최근 취임 3주년을 맞아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3년 3개월) 기록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이후 20번이 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도 집값을 잡지 못한 김 장관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김 장관이 기재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자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집값 폭등의 주범을 경질해도 모자랄 판에 승진이라니' '비전문가가 국토부도 망치더니 아예 나라 경제를 망칠 셈인가' 등 반응이 나왔다. 경력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 장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을 다녔다. 역대 기재부 장관 가운데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거나 비(非) 기재부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정치인 출신인 최경환 전 장관은 기재부 출신이고 유일호 전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다.

[재벌] 뒤늦게 발견된 신격호 롯데 회장 20년 전 유언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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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백과) 올해 1월 타계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20년 전에 쓴 유언장이 일본에서 발견됐다. 유언장에는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후계자로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최근 신격호 명예회장 유품을 정리하다가 일본 도쿄 사무실 금고에서 자필로 작성된 유언장을 발견했다. 유언장에는 신격호 명예회장이 죽고나면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7월 1일자로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사장 및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앞서 4월에도 신동빈 회장은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상태다.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 안건 등은 부결됐다. 신동주 회장은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2015년 7월부터 지금까지 6번에 걸쳐서 동생 신동빈 회장에게 졌다.

[부동산] 무서운 문재인 정부 아파트 값 오름세…이명박·박근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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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을 잡겠다며 20차례가 넘는 각종 규제를 쏟아낸 문재인 정부가 정작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값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매번 집값을 꼭 잡겠다고 말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부동산 불평등과 자산 및 소득의 격차는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이 KB주택가격동향, 한국은행,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5월과 2020년 5월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3년 만에 아파트 한 채당 3억1400만원(52%) 올랐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는 3%(1500만원)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29%(1억3400만원) 올랐다. 최저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 아파트를 사는데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면 이명박 정부 초기 51년에서 임기 말 38년으로 줄었다. 박근혜 정부는 38년에서 37년으로 소폭 줄었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을 대폭 올렸음에도 서울 아파트 장만 기간이 37년에서 43년으로 늘었다. 문재인 정부 주요 공직자들이 다주택자인 만큼 부동산 정책을 믿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주택자 부동산 처분을 권고했지만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보지] 선정적인 매경 유튜브 제목에 내부서도 "더럽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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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새롭게 유튜브 방송을 만들면서 코너 제목을 선정적으로 지어 회사 안팎에서 시대 뒤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매경은 부동산 유튜브 매부리 방송에 '대물(대신 물어봐드립니다)', '부비부비(부자의 비밀, 부동산의 비밀)' 등을 코너 제목으로 선정했다. 매경 사내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독자보기 창피하다', '더럽다', '눈을 의심했다' 등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강행하는 분위기다.